[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가상 걸그룹 K/DA의 POP/STARS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유튜브에서 발표된 뮤직비디오는 2월 10일 오후 11시 기준 1억 7천만 뷰를 돌파했다. (11일 오전 09시 기준, 1억 7046만 뷰)

K/DA의 POP/STARS는 지난달 24일 1억 5,641백만 뷰를 기록한 이래, 17일 만에 약 1,400만 뷰 이상이 더 늘어났다. 이는 하루 평균 조회수(클릭뷰)가 80만 뷰 이상이 나와야 가능한 기록이다.

K/DA 초반 인기와 달리 지난 3개월은 완막한 상승세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과 미연 그리고 미국의 디바 자이라 번스, 매디슨 비어가 참여한 가상 걸그룹 K/DA는 가상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3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에서 화끈하고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1월 K/D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일주일 만에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5위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초반 만큼은 금새 1억 뷰를 돌파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2월 들어 클릭뷰가 고정되더니 다시 올해 초 1월부터 인기가 확산됐다. 이유는 케이팝 팬들이 뒤늦게 리엑션 영상을 업로드한 점이 주요했다. 이전까지 해외의 몇몇 K팝 리엑션 뷰어들을 제외하고 입소문의 주체는 온라인 게임 유저(LOL)였다. 

한편 2017년 LOL의 주제곡은 'Legends Never Die' POP록그룹 Against the Current가 불렀다. 발표 이후 온라인게임 주제곡으로는 유튜브 클릭뷰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5,980만뷰(2019년 2월 11일 기준)다.

또한 지난해 9월 26일 발표된 LOL 챔피언십 첫번째 주제곡 'RISE'는 공개 6개월 만에 1억 뷰를 (2월 11일 기준)돌파했다.

K/DA가 케이팝 스타일로 편곡해 성공한 것에 반해, 일렉트로 팝그룹 the Glitch Mob, Mako가 참여한 'RISE'는 이렇다 할만한 시너지 없이 2017년과 동일한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