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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24 10:20

콧구멍 보이는 들창코, 교정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사람마다 모양새가 다양하다. 날렵하고 오뚝한 코, 콧대가 낮고 펑퍼짐한 코, 뭉툭하고 두터운 복코, 매부리코, 콧대가 짧은 짧은코, 끝이 하늘을 향해 들려 있는 들창코 등 매우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코 가운데는 개성으로 보기엔 어려워 성형을 결심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들창코성형, 들린코수술 등을 고려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

짧은코라고 불리기도 하는 들창코는 정면에서 볼 때 콧구멍이 과도하게 보이거나 옆모습에서 코 기둥과 입술의 각도가 105~110도 이상일 때 혹은 윗입술이 코 쪽으로 당겨 올라간 느낌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 MVP성형외과 최우식 원장

들창코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선천적으로는 코뼈나 연골 등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거나 코를 덮고 있는 피부가 부족한 경우다. 또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코수술 후 구축현상을 들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들창코는 피부와 연골 사이를 충분히 연장해 코의 길이가 확실히 길어질 수 있도록 하는 코의 연장술로 교정을 기대 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코의 연부조직과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한 범위에서 코의 길이를 연장해야 하며 코끝이 들리지 않도록 정확한 고정 방법으로 마무리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MVP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들창코수술은 코 수술 중에서도 매우 까다로운 수술로 알려진 난이도 높은 수술”이라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안전에 관련된 최신 기계들이 완비돼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우식 원장은 특히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므로 무리해 인위적으로 만들기보다는 확실한 분석과 정밀 검사를 거친 뒤 개인별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코 모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상의 측면만을 과도하게 고려한 수술로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들창코재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회복 관리와 사후 관리 과정 또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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