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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23 15:40

‘봄이 오나 봄’ 엄지원, “이유리와 14시간 대화하며 캐릭터 연구”

▲ 엄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봄이 오나 봄’의 배우 엄지원이 이유리와 몸이 바뀌는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14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유리, 엄지원, 이종혁, 최병모, 김상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엄지원은 1인 2역을 맡게 된 것과 관련 “촬영 전에 이유리와 14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고 인물만의 특별한 말투, 행동 등 팁을 주고 받았다”라며 “서로의 연기를 보고 영감도 받고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유리 또한 “같이 호흡을 하기에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었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서로의 모습을 자꾸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70% 정도 상대 역을 소화한다. 2인 4역이 나온다. 각자 매력이 다르다. 한 작품에서 다양하게 여러 캐릭터를 한다는 건 꿀맛이다”라고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금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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