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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1.22 11:07

여성 헤어라인 모발이식, 집도의의 숙련도가 관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탈모환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모발이식이 젊은 여성층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비교 시 탈모가 진행될 확률이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모발이식병원을 찾는 이유는 미용적인 교정 목적에 있다.  

▲ 모재성성형외과 모재성 원장

여성 헤어라인비절개이식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뼈를 절단하지 않아도 이마축소효과와 자연스러운 윤곽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정수리 부분이 아닌 M자 부분, 즉 이마 양 옆 위쪽이 비어 있거나 이마나 너무 넓은 경우, 구렛나루 옆쪽으로 많이 멀어 옆 광대가 도드라지게 넓어 보여 그 곳을 화장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장품으로 커버를 하고 다닐 경우 땀이 나거나 갑자기 비가 올 때 쉽게 지워지는 단점이 있고 외출 시 계속해서 화장을 고쳐야만 해 신경이 온통 그 곳에 집중되는 등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이마 모발이식은 채취한 모낭을 최대한 빠르게 이식해야만 모낭이 손상되지 않고 생착률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숙련도가 낮은 집도의는 경험이 많은 집도의에 비해 빠르게 이식이 불가능 하고,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도 어렵다.  

남성과 달리 여성의 얇은 모를 앞으로 배치하여 잔머리 연출을 자연스럽게 해주어야 모발이식 수술을 한 티가 덜 나고 얼굴형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재성성형외과 모재성 원장은 "이마축소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은 위험도가 높은 반면, 여성 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 위험도도 그에 반해 낮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여성분들은 대체로 가격이나 이벤트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그런 점 보다는 영상이나 사진 등 후기를 많이 보거나 집도의의 경력을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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