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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18 11:27

필러를 통한 남성수술, 시술자 경험과 실력 중요

▲ 이지필비뇨기과의원 이병기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남성들에게 있어 성기능은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음경 확대 분야도 발전하고 있다.  

음경확대술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다른 의료분야에 비해서 비교적 최근이다. 의료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룬 음경확대 분야이지만 그 과정에서 잡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세린이나 파라핀 등 잘못된 소재를 사용한 남성수술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졌고 이는 많은 남성수술 부작용을 낳았다. 혹은 기껏 성기확대수술을 받았는데 효과가 몇 달 만에 사라져버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않아서 불만을 표하는 경우도 많다. 수술 자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어도 불운하게 부작용이 나타나 음경만곡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현재 남성확대 분야는 연구와 검증을 통해 기존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은 한층 더 발달시키며 신뢰성을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한 번 이상 확대수술을 거치며 변형이나 가공이 가해진 음경의 부작용을 해결하고 재수술을 하는 과정은 지금도 결코 녹록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기술의 한계라기보다는 성기확대에 사용하는 소재의 특성과 한계에 관련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합한 소재로 손꼽히는 것이 남성필러이다. 강남 이지필비뇨기과의원 이병기 원장(비뇨기과 의학박사)은 “필러는 비수술적 방식으로 시술이 이루어진다는 특성상 접근성이 뛰어나고 활용도가 폭넓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사기로 음경의 피부 아래에 필러를 주입해 일반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손을 대기 어려운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입자의 크기가 일반 필러보다 5배가량 큰 매트릭스필러는 음경확대 효과와 모양이 비틀리거나 휘어진 음경에도 사용할 수 있고, 진피이식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에 별도의 제거수술 없이 그대로 크기와 굵기를 확대시킬 수 있는 등 음경재건술, 남성재수술 분야에서도 재건필러로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 "필러는 액체나 분말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특성상 규격화가 되어 있지 않아 시술자의 정교한 주입기술과 노하우에 따라 그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 소재"라며 "음경확대 중점 비뇨기과나 필러시술 한 분야에만 매진하며 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은 병원 등을 통해 상담과 진단 및 시술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불만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있는 남성수술 잘하는 곳을 찾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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