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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1.18 09:11

[S톡] 김남길, ‘코믹 본능’ 웃음 폭탄 제대로 터트린다

▲ 김남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남길이 꿈틀대던 코믹본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2014년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에서 의외의 코믹스러움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며 코믹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김남길이 새로운 코믹 좀비 버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묘한 가족’에서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로 분해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7년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을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드러나는 허당끼로 시청자들에게도 인정 받은 코믹 본능을 ‘기묘한 가족’에서 제대로 발산, 웃음 폭탄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까지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남길이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김남길이 연기한 민걸은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순발력과 권모술수의 달인. 물리면 죽기는커녕 오히려 젊어지는 좀비 ‘쫑비’(정가람 분)의 능력을 알아차린 뒤 호시탐탐 돈 벌 궁리를 하는 캐릭터. 김남길은 다이내믹한 표정 연기와 몸짓, 아이디어 넘치는 코믹 애드리브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촬영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데 이어 관객들에게도 참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묘한 가족’의 이민재 감독은 “’웃기려고 이 정도로 망가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본인이 연기를 즐기면서 했다”며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본인의 역할을 명확하게 알고 항상 무언가를 준비해 오는 배우였다”라며 김남길 배우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망가짐을 불사한 김남길의 역대급 코믹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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