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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18 00:35

[S종합] ‘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첫 만남 공개... “‘연맛’ 여성 중 제일 괜찮아”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한 배우 고주원의 상대방인 김보미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구준엽-오지혜, 김정훈-김진아, 고주원-김보미 커플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고주원은 인제 자작나무숲으로 가기 위한 기차 안에서 상대방을 처음으로 만났다. 고주원과 만남을 이어갈 김보미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된 것. 고주원은 ‘연애의 맛’ 제작진에게 “연애의 맛에 나온 여성분들 중에 제일 괜찮아”라며 “되게 매력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영상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부산에서 고주원을 만나기 위해 올라온 김보미는 데이트하는 내내 사투리를 신경 썼다. 김보미는 인제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차 안에서 “사투리가 예쁘게 들리지 않으니까 엄청 신경 쓰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주원은 “내 귀에는 예쁘게 들리니까 뭐”라고 말해 김보미를 웃게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결혼을 앞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웨딩샵을 찾아 결혼식에 입을 웨딩드레스를 골랐다. 웨딩드레스를 입기 전 서수연은 “내가 웨딩드레스를 입었는데 안 예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고, 이필모는 “예쁠 거야. 그건 걱정할 게 없다”라며 “어색하다. 적응이 안 돼”라고 답했다.

이어 서수연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필모 앞에 나섰다. 이에 이필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주 예쁘구만”을 연발했다. 특히 이필모는 서수연이 등장할 때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모든 드레스를 응시하며 “다 잘 어울린다”고 말해 그의 애정을 짐작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서수연의 웨딩드레스를 지켜본 최화정은 “요정 같다”라고 서수연의 자태를 칭찬했다.

예비부부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며 능수능란하게 웨딩 촬영에 임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등을 맞대고, 코를 마주하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고, 이후 장어로 체력을 보충하며 하루를 끝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구준엽, 오지혜 커플은 이날 구준엽의 모친과 함께 식사했다. 오지혜가 오기 전 구준엽은 “엄마, 지혜 처음 보는 건데 어때?”라고 물었고, 구준엽의 모친은 “어떻기는 뭐가 어떻냐. 그냥 보는 거지”라고 무심하게 답했다. 이에 구준엽은 “지혜 밥 먹다가 체할라. 편하게 해줘”라며 오지혜를 걱정했다.

이어 오지혜가 꽃을 들고 등장했다. 밝게 웃는 오지혜를 본 구준엽의 모친은 덩달아 미소 지었다. 식당에 간 세 사람은 굉장히 어색한 모양새였으나, 구준엽의 모친을 향한 오지혜의 무한 칭찬에 점차 분위기가 풀렸다.

이를 본 구준엽은 “어른에게 잘한다”라고 감탄했고, 오지혜는 “어머님이 편안하게 해주시니까”라고 센스 있게 답해 구준엽의 모친을 웃게 했다.

그러나 곧 위기가 찾아왔다. 구준엽의 모친이 “일본에 갔을 때 왜 그랬어?”라고 기습 질문한 것. 과거 구준엽이 일본 여행에서 고백했을 때 오지혜가 시간을 달라고 하며 곧바로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마음에 담아둔 모습이었다. 이에 오지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랬다. 놀라기도 하고”라며 “속상하셨으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이날 김정훈과 김진아는 김정훈의 친구들과 함께 김정훈의 집에서 신년맞이 파티를 했다. 김정훈의 친구들은 김정훈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김진아에게 “진아씨 마음이 진짜면 더 가까워지게 도와줄 수 있는 거니까”라며 그의 마음을 물었다. 이에 김진아는 “처음엔 서로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좋아해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김정훈의 친구들이 돌아가고 김정훈은 김진아에게 “나 궁금한 게 있다. 오늘 너 되게 내 눈을 안 보더라”라며 “해맑게 나를 보는 눈빛이 좋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싫어?”라고 물어 김진아를 당황케 했다. 앞선 방송들에서 냉랭한 매력을 뽐냈던 김정훈이 급격하게 따뜻한 면모를 보인 것.

이어 두 사람은 김정훈의 리드로 손깍지를 끼고 밤 산책을 했다. 김정훈은 김진아의 집까지 데려다줬고, 우연히 김진아를 마중 나온 김진아의 부친을 마주했다. 김정훈은 깜짝 놀라 “늦어져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지만, 김진아의 아버지는 “데이트하는 건데 뭐가 죄송하나. 잘 되고 있는가 보네”라며 “우리 진아 눈물 흘리지 않게 해달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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