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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14 08:57

조영구, "내가 입으면 모든 것이 유행" 자칭 패셔니스타?

방송인 조영구가 “내가 입으면 트렌드”라는 망언으로 망언스타로 떠올랐다.

조영구 부부는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부부의 리얼 부부 스토리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 ‘부부, 뻔뻔해져라’라는 미션을 받았다. 평소 뻔뻔하기로 소문난 조영구는 어떤 미션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흔쾌히 지갑과 휴대전화를 맡겼다고.

 

조영구 부부는 무일푼 데이트를 위해 지인인 최홍림, 도경숙 부부의 가게를 찾았다. 하지만 입버릇처럼 옷을 주겠다 말하던 최홍림 대신 아내 도경숙이 그들을 반겼다. 빌붙기로 결심한 조영구는 막무가내로 “옷을 달라, 내가 입으면 홍보가 된다”며 도경숙을 졸랐고 조영구 부부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반가워했던 도경숙은 점점 표정이 굳어졌다. 철면피의 조영구는 그런 도경숙의 반응을 뒤로한 채 마음대로 옷을 입어 보았지만 왜소한 그의 체구에 남성복이 맞지 않아 아내 앞에서 망신만 당했다. 심지어 장난삼아 입어본 여성복 사이즈가 맞아 굴욕은 더했다고.

조영구의 끈질긴 설득에도 도경숙이 옷을 줄 생각을 하지 않자 다급해진 조영구이 도경숙에게 “장사 그렇게 하면 안 된다니까” 라며 나무랐다. 자신의 입으로 “인기 스타(?)인 조영구가 입으면 모든 것이 홍보가 된다”고 큰소리를 쳤던 것. 조영구는 홍보를 위해서 옷을 꼭 줘야 한다는 자신만의 막무가내 논리를 펼치며 옷을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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