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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광고 게재 논란
광고주 "서민이미지를 살리기 위하여 '노 고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넣은 것" 해명
2013년 07월 04일 (목) 1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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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기자 taibale@hanmail.net

   
▲ 사진:일간베스트 저장소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가 게재되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5월 일베에 게재되는 광고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어 모든 광고업체들이 일베에 광고를 중단한 이후 40여 일만에 일베에서는 자체적인 광고센터를 오픈하며 다시금 광고를 게재하였다.

그런데 게재된 광고 중 한 '가격 민주화'라는 문구가 삽입된 노트북 판매 배너광고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무단으로 도용된 합성사진은 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사진:옥션 해당 판매물품 문의게시판 캡처

해당 판매 페이지의 문의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이와 같은 사실을 노무현재단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하자 판매자는 "서민이미지를 살리기 위하여 '노 고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넣은 것"이라며 해명했고, 이어 "가격 민주화는 서민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광고를 올렸다"며 답변했다.

판매자는 답변 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 고무현 전대통령'이라고 적었다가 "노 고무현 대통령을 고 노무현 대통령으로 오타 정정한다"는 추가적인 댓글을 달았는데,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의도적인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가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목적으로 글씨의 순서를 바꿔 '노 고무현 대통령', '노 고무통 현 대령' 등으로 부르기 때문. 실제로 해당 문의 게시판에서 '노 고무현 대통령'이라고 적어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노무현재단 측은 '해당 광고 내용에 대해 확인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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