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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17 13:07

세종시 피부과에서 말하는 ‘편평사마귀’ 효과적인 치료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편평사마귀를 점이나 잡티로 오인해 방치했다가 치료에 어려움에 겪는 경우가 있다. 편평사마귀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표면이 거칠고 융기되어 있는 사마귀와 달리 표면이 일정하게 편평하고 정상 피부보다 조금 솟아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봤을 때는 점이나 잡티로 생각하기 쉽다. 

▲ 세종시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만큼 방치할 경우 병변이 온몸으로 번질 수 있고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가능성도 높은 만큼 초기에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아이들을 통하여 전염이 확산될수도 있다.

특히, 편평사마귀는 코, 입 주위, 손등, 팔, 다리 등에 잘 생기는데, 순식간에 얼굴과 온몸으로 번져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만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경우에 따라 수백 개씩 생기기도 해 외적인 문제로 치료에 나서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편평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치료 시 특수 화학물질을 이용한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가 적용되기도 한다.

세종시 피부과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은 "면역치료는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하고, 치료 효율 또한 장담하기 어려워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편평사마귀 치료에 특화된 레이저 기기 적용 시 치료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재발률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편평사마귀 치료에 독일산 어븀야그 레이저인 더마블레이트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편평사마귀에 대한 개선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며 “편평사마귀를 단순히 색소질환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에 임했다가는 색소침착, 패인흉터 등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편평사마귀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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