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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17 09:44

[S톡] 조재윤, 확실한 이미지 세탁 심스틸러로 환골탈태

▲ 조재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천의 얼굴을 지닌 신스틸러로 사랑 받아온 조재윤이 최근 확실한 이미지 세탁(?)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태양의 후예’ 국민 민폐남에 이어 2017년 ‘구해줘’ 사이비 종교집단 총무 조완태, ‘범죄도시’ 황사장 등 악역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조재윤이 예능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역이거나 조금은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해 온 그가 ‘커피프렌즈’와 ‘도시경찰’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노력과 성실의 아이콘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커피 프렌즈’에서 유연석의 부탁을 받고 한달음에 제주도로 날아온 조재윤은 막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 ‘조식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식기세척기 못지않은 설거지 솜씨와 더불어 다재다능 알바 모습을 보여줬다. 각종 채소 과일부터 각양각색 그릇을 씻고 탈수해 빈틈없이 수납한데 이어 행주를 삶아 각지게 정리하는 등 깔끔 그 자체. 또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아재개그를 날리는 등 웃음까지 책임지며 ‘1카페 1재윤’이라 할만큼 최고의 스킬로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깔끔남 매력을 보여준 조재윤은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에서는 용산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합류, 조직도는 물론이고 선참들의 이름을 적어 외우는 등 노력하는 형사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바다경찰’에서 책임감 넘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던 조재윤은 ‘도시경찰’에도 빠른 적응을 보여주며 범인 역할 베테랑다운 노하우를 보여주는 등 웃음도 선사했다. 주로 잡혀 오거나 쫓겨 다니던 역할을 해왔던 조재윤은 형사의 임무를 맡아 전혀 낯설지 않은 경찰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이미지를 확실하게 깨고 그가 하는 행동을 믿고 볼 수 있게 만드는 심스틸러 떠오른 조재윤. ‘예능 블루칩’ 급부상한 그가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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