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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1.16 20:01

[S종합] 펀치, “수록곡 모두 타이틀감”... 첫 미니앨범 발매

▲ 펀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음원강자 펀치(Punch)가 타이틀곡 같은 수록곡으로 가득 채운 첫 앨범을 발매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펀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펀치는 “데뷔 5년 만에 이렇게 앨범이 나오게 돼 뿌듯하다. 또 앨범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기대가 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 펀치 ⓒ스타데일리뉴스

데뷔 5년 만에 발표하는 생애 첫 미니앨범 ‘Dream of You’는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 포함해 ‘눈꽃처럼’, ‘Love is You’, ‘Kiss Me’, ‘이 밤의 끝’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또한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 안영민과 헤이즈, 로코베리 등이 펀치의 첫 미니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펀치는 앨범 발매가 늦었던 것과 관련 “마음에 들 때까지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며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 펀치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이 마음(Heart)’은 아련한 피아노 선율에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해 가사로 담아냈다. 사랑했던 연인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서서히 마음을 정리해가는 과정을 통해 절제된 슬픔을 표현했다.

펀치는 타이틀곡 ‘이 마음’에 대해 “요즘 정말 잘 나가는 작곡가인 이승주, 최인환과 함께했다. 들어 보시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던 이별 노래다. ‘정말 진심으로 나를 잊어도 좋으니, 너는 행복해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별 노래지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려냈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펀치는 배우 하연수와 김민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그는 “1년 전부터 같은 소속사이고 절친한 배우 김민재에게 내 앨범이 나오면 뮤직비디오에 나와달라고 부탁했었다”라며 “뮤직비디오가 정말 잘 나와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스타데일리뉴스

이후 배우 김민재가 펀치를 응원하기 위해 쇼케이스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펀치 누나가 워낙 노래를 잘하는 걸 알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내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제주도에서 즐겁게 촬영했다. ‘펀치 누나의 첫 뮤직비디오이니 잘 찍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 마음’은 차분하고 잔잔하지만, 마음을 후벼 파는 감성이 잘 드러난 곡이다. 계속 듣고 싶더라”라고 펀지의 타이틀곡 ‘이 마음’을 칭찬했다. 이에 펀치는 “언젠가 또 제가 부탁을 하면 흔쾌히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즉석에서 다음 뮤직비디오 출연을 요청해 미소 짓게 했다.

▲ 펀치 ⓒ스타데일리뉴스

음원차트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둔 펀치에게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얼마 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촬영을 했는데, 유희열 선배가 내 노래를 듣고 가습기를 튼 듯한 느낌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게 기억에 굉장히 남더라”라며 “많은 분이 촉촉하고, 허스키한 내 목소리를 장점으로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또, 엑소의 첸, 찬열 등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펀치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 모두 타이틀감으로 생각했었다”라며 “그만큼 열과 성을 다해 녹음했기에 애정이 간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펀치는 금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Dream of You’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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