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아이돌 그룹 BTOB(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서은광은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연인이었던 메르세데스의 아들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과거의 순수했던 자신을 기억해 내고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알버트'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서은광의 밝은 이미지와 알버트역의 캐릭터가 꼭 맞고, 본인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다”며 “본인이 충분한 연습을 진행한 후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고, 소속사와 상의 끝에 다른 배우들 보다 더 많은 연습을 진행해 공연 중반에 첫 무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은광은 오는 10일 공연부터 뮤지컬에서 기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2010년 초연되어 올해 3번째 무대를 갖는 베스트셀러로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류정한(특별 출연) 윤공주 등이 출연 중이며,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