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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15 17:19

마이크로닷, 최근 피해자들에게 극비리 접촉 "원금 갚겠다"

▲ 마이크로닷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의 부모가 과거 약 20억 원을 빌리고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최근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마이크로닷이 국내 활동 재개를 위해 일부 피해자들과 극비리에 접촉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측은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를 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피해자 측은 20년 전에 거액을 빌려놓고 이제와서야 원금을 갚겠다고 하니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채무불이행 사실이 밝혀지자, 출연 중이던 채널A `도시어부`를 포함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종적을 감췄으며, 그의 형제인 산체스 또한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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