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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1.15 11:46

‘기묘한 가족’ 김남길, “촬영 당시 ‘보은의 아들’... 주민 김장도 도와”

▲ 김남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의 배우 김남길이 충북 보은에서 촬영할 당시 ‘보은의 아들’로 불렸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이민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촬영장에서 ‘핵인싸’로 불렸던 것과 관련 “보은에서 촬영하다 보니 다른 취미 생활이 없었다. 근처에 속리산국립공원이 있어 운동 삼아 가기 시작했다, 그 안에 큰 사찰이 있어 108배를 하다 많은 분과 친해지게 됐다. 그래서 ‘핵인싸’라는 말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주민들 김장도 도와주셨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우연히 갔는데 김장을 도와달라고 하셨던 것”이라며 “보쌈도 얻어먹었다”라고 전해 그의 친화력을 입증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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