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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14 19:38

동신대 측, "규정 상의 미비 인정"... 하이라이트 3인·장현승·비투비 2인·추가열 학위 취소

▲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서은광, 육성재, 장현승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비스트의 육성재와 서은광, 가수 장현승과 추가열의 학위가 취소됐다.

동신대학교는 14일 "학칙과 학과 규정 등에 의거하여 학점과 학위를 부여하였으나, 일부 규정 상의 미비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라며 "그러나 위 원칙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보다 철저한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정 정비 등 보완책을 수립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 학사·입학비리가 불거진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아이돌그룹 멤버 일부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은 동신대학교와 관련해 교육부는 "동신대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은 연예인 학생 7명의 출석을 무단으로 인정, 학점을 부여했다"며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비스트의 육성재와 서은광, 가수 장현승과 추가열에 대한 학점, 학위 취소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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