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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1.10 14:39

세종시 피부과 '겨울철,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 더욱 주의 기울여야'

▲ 세종시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차가워진 날씨 탓에 건강한 피부장벽을 유지하기 어렵다. 피부장벽이 약해지면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더욱 철저한 피부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보습에만 치중하다 보면 자칫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다양한 겨울철 야외활동에서는 높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 되기 쉬운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에 비해 3~4배나 높기 때문에 기미나 잡티를 발생시키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꼼꼼하게 신경쓰는 것이 좋은데, 이미 거뭇거뭇한 색소들이 피부 표면에 올라오고 있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라면 초기에 피부과를 찾아 제대로 된 진단 후 치료에 나서는 것이 도음이 된다. 

기미나 잡티 등 색소질환의 경우 홈케어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얼굴 전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미는 진피층 기미와 표피층 기미로 나뉘어지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표피와 진피에 색소가 혼재하는 혼합형 기미가 가장 많아 치료 시에도 질환의 크기와 깊이에 맞게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티의 경우 자외선 노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생기는 것이 대부분인데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등 노출 부위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게 되면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색소질환에 피부 필링과 토닝, 레이저치료를 더한 복합시술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세종시 피부과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은 “기미나 잡티 등 색소질환들은 단일 치료만으로는 높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환자마다 원인이 다양하고 질환의 크기와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술 횟수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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