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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1.10 11:31

‘증인’ 김향기, “생후 29개월 첫 데뷔, 정우성과 함께해”

▲ 김향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증인’의 배우 김향기가 생후 29개월 때 찍은 광고를 정우성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증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스크린에는 2003년 모 브랜드 CF 속의 정우성과 김향기의 모습이 담겼다. 17년 전 당시가 기억나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김향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향기는 생후 29개월 때의 상황을 전해들었다며 “저 광고가 내가 처음으로 찍은 것이다. 첫 데뷔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낯선 공간이라 내가 겁도 많이 먹고 엄마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감독님이 ‘안 되겠다. 이 아이는 못 하나 보다’하고 다른 아이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우성 삼촌이 내게 같이 가자고 손을 내밀었고 내가 스르륵 손을 잡고 따라갔다고 하더라. 그러나 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증인’은 오는 2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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