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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08 21:12

‘사람이좋다’ 정호근, 배우→무속인 변신 “집안 대대로 신령 모셨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으로 거듭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연기자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병원에 가서 못 고치는 병인데 어디 가서 고쳤다더라’라는 말을 들어봤지 않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게 이 세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집안 대대로 윗대부터 할머니께서 신령님을 굉장히 모셨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얼마나 봉양을 잘하는지 항상 봐 왔다”며 “그러나 그 줄기가 나한테까지 내려올지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사람의 인생이라는 게 알다가도 모를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한복을 입고 방울을 흔들고, 어떤 영적인 기운을 느끼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상상이나 해봤겠느냐”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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