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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08 19:12

도심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한식 다이닝 살롱 '여화담'

▲ 여화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격의 없는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는 편안한 술자리. 거기에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과 술 한 잔이 곁들여진다면 일상 속에서 작은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바다와 맞닿은 해안 도시인 울산광역시에 자리잡은 한식 전문 다이닝 살롱 '여화담'은 '먹을 여(茹)', '말할 화(話)', '편안할 담(憺)'이라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의미한다. 살롱(salon)이라고 부른 까닭은 단순한 식당이라는 개념을 넘어 사람들과 추억, 문화까지를 공유하는 공간적인 가치를 더했기 때문이다.

목재를 중심으로 한 가구와 통유리의 공간배치는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음식의 온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도자기와 식기류는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여화담에서는 당일 공급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통해 한식 본연의 맛을 재현해내고 있으며, 한식 특유의 푸짐함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는 물론 안주로도 손색없도록 특색을 더했다.

신선한 쇠고기에 고소한 반죽을 입혀 정성껏 부쳐낸 전통 육전,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을 베이스로 하여 삼겹살, 차돌박이, 굴 등 토핑마다 다양한 맛의 조합을 보여주는 특제 비빔국수, 소불고기와 잡채를 자박한 국물에 푸짐하게 담아낸 국물 잡채, 입맛을 당기게 하는 매콤한 양념에 돼지고기와 다양한 재료를 넉넉히 넣고 자박하게 끓여낸 '짜글이' 등이 인기 메뉴로 마련되어 있다.

여화담 김지훈 대표는 "여화담은 한국의 여백을 살린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휴식을 만들어드리고자 했다"며 "편안함과 정갈함은 물론 한식 고유의 넉넉함을 품어 입과 마음 모든 것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화담'은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독룸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이나 소규모 가족행사에도 알맞게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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