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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1.08 16:25

[S종합] 우주소녀, 청량美 가득한 앨범으로 컴백... ‘부탁해’ 저력 이어갈까

▲ 우주소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그룹 우주소녀(WJSN)가 청량한 매력을 가득 담아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여름, 다원, 수빈, 루다, 연정)의 미니 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 쇼케이스가 열렸다.

▲ 우주소녀 은서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은서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해서 준비한 앨범이다. 설레는 마음이 드는 새해인 만큼, 많은 대중분들과 우정(팬클럽)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엑시는 “감사하게도 연말에 바쁘게 보냈다. 연말 무대와 함께 컴백 준비를 했기에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 'WJ STAY?'는 꿈의 이야기로 확대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비주얼 판타지가 압도적인 작품으로, 4개월 만에 돌아온 우주소녀의 성장과 순수함 그리고 신비로움 등을 불러일으킨다. 타이틀곡 ‘La La Love’ 이외에도 ‘You Got’, ‘그때 우리’, ‘칸타빌레’, ‘12 O'clock’, ‘우주정거장’, ‘1억개의 별’ 등이 수록됐다.

▲ 우주소녀 설아 ⓒ스타데일리뉴스

설아는 “우주소녀가 특별한 세계관이 담긴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카니발을 배경으로 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작곡한 ‘우주정거장’을 수록한 다원은 “우주소녀를 우주인, 우정(팬클럽)을 지구인에 비유한 어쿠스틱한 자작곡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또 바쁜 와중에도 우리 멤버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La La Love’는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벅찬 마음과 하루가 멀다 바뀌는 생각 그리고 단순해 보이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가사로 그려냈다. 

▲ 우주소녀 엑시 ⓒ스타데일리뉴스

엑시는 타이틀곡 ‘La La Love’에 대해 “사랑에 대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사진을 찍듯이 간직하고 싶다는 예쁜 곡”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이어 ‘La La Love’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연정은 “오늘 저희도 처음 봤는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멤버들이 점차 연기에 물이 올랐더라. 아주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소감을 묻자 다영은 “처음 이 노래를 듣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라며 “이번 곡을 통해 우주소녀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과 색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 우주소녀 다영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활동에 중국인 멤버인 선의, 미기, 성소가 빠진 것과 관련 은서는 “미리 정해진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라며 “우리도 세 친구를 응원하고 있고, 그 친구들도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타이틀곡 ‘La La Love’를 듣고 ‘콘셉트도 너무 좋고, 안무도 좋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설명했다.

▲ 우주소녀 루다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의 목표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부탁해’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이번 활동으로 그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난 앨범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가능하다면 음악방송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주소녀는 금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 우주소녀 보나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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