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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6.30 17:02

김고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

영화 '은교' 연기력 인정받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지난해 영화 '은교'(정지우 감독)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김고은이 29일(현지시각)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아시안 영화제 아시아 스타상 부문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은 2009년 소지섭과 공효진이 각각 '영화는 영화다'와 '미쓰 홍당무'로 수상한 바 있다.

▲ '은교'로 뉴욕 아시안 영화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김고은(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고은은 “멀리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초대해주시고 또 이렇게 뜻 깊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영화제에서는 성룡이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지난해 '은교'에서 여주인공 ‘은교’역을 맡아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주어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올해의 영화상 여우신인상 등 지난해 신인상을 거의 독식했었다. 현재는 이민기와 함께 황인호 감독의 영화 '몬스터'를 촬영 중이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2002년 창설되어 아시아 영화에 집중한 프로그램과 대중 친화적인 영화제를 모토로 진행돼왔으며 올해는 6월 28일부터 시작해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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