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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07 17:23

'부동산 투기 의혹' 아이유 측, "투기 목적으로 매입 NO" 반박 의견 주장

▲ 아이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며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는 가운데, 아이유 측이 투기 목적으로 건물 및 토지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엠 관계자는 7일 "아이유가 절대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건물과 토지를 매입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1월 매입한 건물은 아이유 어머니 사무실과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서포트하는 후배들의 연습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세차익을 노려 단기간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카이데일리는 아이유 등이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가속함에 따라 뜻밖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이 추진되자, GTX 노선이 관통하는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아이유는 지난해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6억 원을 들여 건물 및 토지를 매입했고, 이 건물⋅토지의 시세는 69억 원으로 매매 당시보다 23억 원 상승했다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과천의 건물과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오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수 아이유씨 과천 건물 매입에 대한 투기 의혹과 세무조사를 공식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아이유씨가 그린벨트에 건물을 산 것은 투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게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의 대다수 입장"이라며 "소속사의 해명 또한 대다수의 일반적 국민들이 느끼기에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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