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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문자내역 공개, "A양이 먼저 연락, 피해자 태도 아니다"
28일 2차 항소 공판에서, "먼저 안부 묻고 약속 잡았다" 주장
2013년 06월 30일 (일)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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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피해자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2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고영욱 측은 고영욱의 스마트폰 문자내역을 복원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신고시점인 지난해 5월까지 피해자 A양과 주고받은 문자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고영욱(JF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영욱 측에 따르면 A양은 2010년 10월 서로 만나자고 약속을 했지만 A양이 먼저 "오늘 악속이 있어서 못 가요, 내일 만나요"라고 취소했고 이후에도 항상 먼저 연락과 문자를 했다. 이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2011년 10월 A양이 잘 지내냐고 먼저 연락을 했고 이후에도 먼저 연락을 하고 "기회있으면 보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고영욱 측은 "A양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과 문자 내역이 서로 맞지 않으며 메시지를 종합해볼 때 강간을 당한 피해자의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음란한 말을 했다고 하지만 이것도 거짓이다"라고 주장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5년에 신상정보 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고영욱은 '성폭행이 아니다'라며 항소했었다.

고영욱의 3차 공판은 오는 7월 24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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