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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07 15:03

[S톡] 화제의 인기 드라마 엔딩은 ‘키스신’이 정답

▲ 조보아-유승호-박보검-송혜교-박신혜-현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지난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들이 경쟁하듯 ‘키스신’ 엔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월화 ‘복수가 돌아왔다’, 수목 ‘남자친구’, 주말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색깔의 멜로드라마들이 로맨틱 대사와 주인공들의 환상적인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

특히 각 드라마가 선보인 키스신은 사랑을 바탕으로 ‘용서’ ‘행복’ ‘믿음’이 담기며 드라마 내용을 함축, 키스신만으로도 한 편의 작품이 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키스신이 시청률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2019년 첫 날을 달달한 ‘재회 키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복수돌’은 계속되는 오해로 엇갈리기만 하던 복수(유승호 분)와 수정(조보아 분)이 9년 전 해묵은 오해를 털어내며 꺼져가고 있던 첫사랑이 재가동 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수정은 자신이 말을 안 한 것이 결국 거짓말이 돼 복수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용서를 빌었고 복수는 자신의 소망은 ‘수정의 남자친구’임을 고백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감케 하는 ‘재회 키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용서키스는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알록달록 조명과 황홀한 분위기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엔딩 키스는 9년 만에 오해를 푼 복수와 수정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장면으로 오해와 눈물로만 가득했던 이들에게 꽃길 로맨스를 예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는 멜로장인 송혜교와 박보검의 역대급 키스신이 펼쳐졌다. 

가면무도회에서 짜릿한 키스를 나눈 이들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져 다시 만났다. 더욱 견고해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 (박보검 분)은 수현이 쿠바호텔문제로 위기에 처하자 진혁이 쿠바로 날아가 호텔부지 주인을 만나 최선을 다한 진심을 보여주며 문제를 해결했다.

쿠바에서 다시 만난 수현과 진혁은 사랑고백과 함께 환상적인 쿠바의 야경을 배경으로 키스를 나누며 보는 이들도 설레게 만든 역대급 엔딩장면을 만들어냈다. 동화 같은 사랑이 이어지며 행복한 키스를 나눈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두 사람의 더욱 깊어진 멜로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역대급 엔딩키스는 ‘남자친구’의 시청률에도 큰 역할을 하며 드라마를 기다리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폐인양성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도 5일 밤 현빈과 박신혜의 결정적 멜로의 순간을 엔딩키스로 장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년 만에 재회한 진우(현빈 분)와 희주 (박신혜 분)는 ‘믿음’의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시켜줬다. 마냥 겉돌기만 했던 둘의 관계가 ‘믿어 달라’는 진우의 말에 희주의 ‘믿는다’는 답이 오가며 빗속의 키스로까지 이어지며 1년을 돌아온 두 사람의 마음의 맞닿는 순간을 그려냈다.

우산마저 던져버린 뜨거운 진우와 희주의 엔딩키스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시켜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드라마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알함브라궁전의 추억’도 키스신이 방송된 11회가 자체최고 시청률 기록하기 시작하며 12회 역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인기 멜로드라마들이 앞 다투어 선보일 만큼 키스신은 멜로의 꽃이자 엔딩을 장식하는 최고의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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