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1.06 19:52

[S종합]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탄소년단, 대상 영예 안았다 ‘이틀간 6관왕’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틀간 6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음반 부문)’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으며, 성시경과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방탄소년단 RM은 “가장 먼저 이 순간을 지켜보시는 모든 아미(팬클럽)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지난 2018년 한 해동안 정말 행복했다.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방탄소년단 앞에 붙여주셨다. 그 수식어들이 부담스럽고 무겁기도 했다. 그러나 저희를 힘들게 했던 수식어들이 언젠가는 저희에게 녹아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국은 “이렇게까지 대상 가수가 될 지 몰랐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2019년도 많이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달려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방탄소년단은 오늘 열린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포함해 본상, U+아이돌Live 인기상,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까지 총 4개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어제(5일) 열린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에서도 본상과 2019 글로벌 브이라이브 탑10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을 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틀간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총 6개의 상을 받으며 2018년 가요계를 휨쓸었음을 증명했다.

음반 부문 본상은 까지 총 10팀의 가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이 마지막 솔로 앨범 ‘Poet|Artist’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무대에 올라 종현을 대신해 수상한 샤이니 민호는 “종현이 형에게 이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샤이니월드(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태민은 “누구보다 무대와 음악을 사랑했던 우리 종현이 형을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고 그의 음악과 무대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O.S.T.상은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O.S.T.인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폴킴이 수상했다. 폴킴은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경험은 처음이다. 멋진 곳에서 멋진 분들과 상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깊은 신인상은 아이즈원과 스트레이 키즈에게 돌아갔다. 아이즈원 장원영은 “저희가 어디에 있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아이즈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들로 달려왔다”며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우리의 음악이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로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이 큰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오후 5시부터 채널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됐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 명단

대상: 방탄소년단
본상: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몬스타엑스, 갓세븐, 샤이니 종현, 뉴이스트W, NCT 127,  트와이스, 세븐틴
신인상: 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
U+아이돌Live 인기상: 방탄소년단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방탄소년단
베스트 O.S.T.상: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