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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1.06 19:47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탄소년단, 대상 수상 "앞으로도 행복하게 달려 나가고파"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음반 부문)’가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으며, 성시경과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탄소년단 RM은 "가장 먼저 이 순간을 지켜보시는 모든 아미(팬클럽)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지난 2018년 한 해동안 정말 행복했다.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방탄소년단 앞에 붙여주셨다. 그 수식어들이 부담스럽고 무겁기도 했다. 그릇 이상으로 넘치는 물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며 허탈해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면 수식어는 사람하기 나름인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과 공포였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이 이름이 자연스럽고, 저희에게 잘 어울리지 않나. 저희를 힘들게 했던 수식어들이 언젠가는 저희에게 녹아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국은 "저는 이 방탄소년단을 보고 회사에 들어온 것이기에 팀 이름이 자연스럽다. 이렇게까지 대상 가수가 될 지 몰랐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렇게 아미 여러분과 좋은 인연이 닿아서 매년을 행복하게 달려왔던 것 같다. 2019년도 많이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달려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오후 5시부터 채널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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