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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1.05 19:54

[S종합]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아이콘, 음원 부문 대상... ‘사랑을 했다’ 뜨거운 열풍 덕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그룹 아이콘(iKON)이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디지털음원 부문)’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으며, 이승기와 박민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의 영예를 안은 아이콘 비아이는 “굉장히 소름이 돋고 몸이 떨린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존재할 수 있게 하고 사랑받는 노래로 만들어주신 아이코닉(팬클럽) 감사하다. 여러분의 기억에 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이어 구준회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은 흔히 ‘음원 강자’로 불리는 로이킴, 청하,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빅뱅까지 총 10팀의 가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빅뱅이 싱글 ‘꽃 길’로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그룹상과 베스트 힙합상, 올해의 발라드상 등을 수상했다. 베스트 남자 그룹상을 받은 워너원은 배진영은 “이게 다 사랑스러운 워너블(팬클럽) 덕이라고 생각한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워너원이 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이어 베스트 여자 그룹상을 수상한 여자친구 유주는 “여자친구가 곧 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버디(팬클럽) 여러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깊은 신인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LATATA’를 작곡해 더욱 화제를 모았던 리더 소연은 “2019년 새해 초부터 기쁨을 안겨주신 네버랜드(팬클럽) 감사드린다”며 “올해 앨범과 리얼리티를 준비하고 있다. 상을 받은 기쁨만큼 행복을 드리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심사위원 특별상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에게 돌아갔다. 홀로 무대에 오른 김종진은 “1992년도에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았을 땐 둘이 올라왔지만, 이번엔 혼자 올라왔다”라며 “그동안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들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상을 여러분과 함께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있어 외롭지 않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 캡처

김종진의 수상 소감 후에는 최근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을 추모하는 후배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워너원의 이대휘, 김재환, 정인은 김종진과 함께 봄여름가울겨울의 히트곡을 부르며 뜻깊은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오후 5시부터 채널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됐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수상 명단

대상: 아이콘
본상: 로이킴, 청하,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빅뱅
코스모폴리탄 베스트상: 워너원, 블랙핑크
베스트 남자 그룹상: 워너원
베스트 여자 그룹상: 여자친구
베스트 힙합상: 위너 송민호
올해의 발라드상: 임창정
2019 글로벌 브이라이브 탑10 베스트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
신인상: (여자)아이들
심사위원 특별상: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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