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디지털음원 부문)’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으며, 이승기와 박민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1992년도에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았을 땐 둘이 올라왔지만, 이번엔 혼자 올라왔다"며 "그동안 음악을 하는 동안 봄여름가을겨울이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상을 여러분과 함께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있어 외롭지 않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진의 소감 후 최근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을 추모하는 후배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오후 5시부터 채널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