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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05 16:04

하용수, 간암 투병 중 오늘(5일) 별세... 향년 69세

▲ 하용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패션디자이너 하용수가 병마와 싸우다 오늘(5일) 세상을 떠났다.

패션계에 따르면 하용수는 간암 투병 중 5일 새벽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9세.

하용수는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 '별들의 고향'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 패션쇼 연출을 맡은 것을 계기로 패션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하용수는 영화 의상감독으로 1991년 춘사영화제,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하용수는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이미숙 등을 키워낸 매니지먼트 '블루오페라'를 운영하며 스타 메이커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한편 하용수의 빈소는 미국에 거주 중인 유가족이 도착하는 대로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양주시 하늘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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