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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04 20:43

장 건강,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마트 등에 가면 다양한 요구르트 제품에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해 장에 도달했을 때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말하는데, 장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장내 최적의 환경을 만들면 유산균 1마리가 하루 2천5백 억 마리로 증식한다. 하지만 섭취 가능한 유산균은 장내 세균의 0.0001%에 불과하며 섭취량 중 대부분 소멸되므로 유산균의 섭취를 늘리는 것보다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커리,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마늘, 우엉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를 섭취하며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감이나 장내 가스 유발,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이섬유는 20g 정도, 수분은 8컵 이상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장이 싫어하는 것을 줄이고, 장이 좋아하는 것을 늘리는 것이다. 장이 싫어하는 스트레스는 줄이고, 장이 좋아하는 규칙적인 생활과 배변 습관,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장은 동물성 지방을 싫어하고, 식이섬유와 수분을 좋아한다. 동물성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육류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반드시 야채와 함께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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