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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04 16:00

세종시 내과에서 말하는 ‘위내시경의 중요성’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기습 한파로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며 각종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인체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면역력이 낮아지게 된다. 여기에 송년회와 신년회 등 술자리와 업무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서 독감, 노로바이러스, 장염 등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세종속편한내과 오명기 원장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즐기며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노출돼 있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취약한 장기 중 하나인 위는 기온 하락과 함께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위가 우리에게 보내는 각종 위험신호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평소 위가 약하거나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내시경은 위암을 비롯해 위 관련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위 건강을 지키고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내시경은 끝에 광학렌즈와 불빛을 비출 수 있는 장치가 장착된 긴 관 형태의 기구를 입을 통해 삽입, 식도와 위를 통해 십이지장의 중간 부분까지 들어가 식도염, 식도암,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 궤양 등 위, 식도, 십이지장의 질병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다. 

또한 최근에는 내시경 기계의 발달로 mm 크기의 작은 미소 위암이나 식도암도 조기 진단이 가능한 만큼, 소화기관 관련 암에 대해 취약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검진 중 하나다. 

세종속편한내과 오명기 원장은 “위 내시경은 위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 실시하는 검사이기도 하지만, 위암과 식도암을 포함한 많은 위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별도의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 만큼 특별한 이상이 느껴지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새해에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며 건강관리가 걱정인 환자들이라면 위내시경을 비롯해 각종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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