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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04 12:18

[S종합] 손호준X유연석 ‘커피프렌즈’, 훈훈한 청년들의 진정성 넘치는 기부... ‘특급 게스트는 덤’

▲ 유연석, 손호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손호준과 유연석의 기부 활동이 담긴 ‘커피 프렌즈’는 그들의 진심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손호준, 유연석,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희연 PD는 “손호준과 유연석이 ‘커피 프렌즈’라는 기부 행사를 하는 걸 보며 진정성을 느꼈다. 이를 방송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기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 제안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 손호준 ⓒ스타데일리뉴스

‘커피 프렌즈’는 손호준과 유연석이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커피 프렌즈’에는 나영석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부터 함께 이야기 나눴으며, 편집 단계에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연석 ⓒ스타데일리뉴스

‘오너셰프’를 맡은 유연석은 먼저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 된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부를 조금이라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디에, 어떻게, 얼마를 기부해야 할지 고민되더라”라며 입을 뗀 뒤 “참여하는 사람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이 있다는 걸 알게 돼 호준이에게 제안했다. 마침 호준이도 기부를 고민하고 있어 함께하게 됐다”고 두 사람이 함께 커피 트럭으로 커피를 팔아 기부하게 됐음을 전했다.

이어 유연석은 “그러나 커피 트럭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는 게 쉽지 않았다. 제작진 측이 제주도에서 한 곳을 지정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고 해 ‘커피 프렌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 손호준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바리스타’ 손호준은 “자격증이 있으면 믿고 드시지 않을까 싶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고 기부 행사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커피 프렌즈’에서는 빵과 잼을 직접 다 만들어서 대접했다. 진정성 있게 시청자와 손님들에게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커피 프렌즈’에는 바로, 산다라박, 유병재, 이광수, 유노윤호, 최지우, 양세종 등 특급 게스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연석은 “내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면 손호준이 다른 친구와 하겠다고 했다. 그때 바로가 게스트로 참여했다”며 “그 이후부터 친구들을 한 명씩 섭외했다. 제작진이 해주지 않고, 우리가 시간 되는 분들에게 즉석에서 연락했다”고 말했다. 

▲ 유연석 ⓒ스타데일리뉴스

그러면서 유연석은 “이분들이 안 계셨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출연해준 게스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박 PD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차용했으며, 두 사람이 카페 운영, 음식, 음료 등 스스로 연구해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전의 ‘강식당’ 같은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더했다.

한편 tvN ‘커피 프렌즈’는 금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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