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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6.28 16:15

장윤정 도경완 커플 결혼식, 도경완 '내가 만일' 열창

2세 계획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피지로 신혼여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가수 장윤정(33)-아나운서 도경완(31)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

장윤정-도경완은 28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날 결혼식에는 KBS 길환영 사장이 주례를 섰고 장윤정과 '도전 1000곡'을 같이 진행하는 이휘재가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경완은 "결혼을 처음 하는데 신부는 태연하고 나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 외조가 아닌 내조를 잘하겠다"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몸이 허락하는 데까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윤정-도경완 커플이 식장으로 같이 입장하고 있다. (아이웨딩 제공)

이 날 결혼식에는 송해, 남진, 현숙, 설운도, 김흥국, 박상민, 강호동, 김종국, 박경림, 김지선, 김종민, 신지, 박정아, 양정아, 알리, 박현빈 등 연예계 수많은 스타들은 물론 KBS 아나운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하지만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가수 화요비, 거미, 영지, 나비가 장윤정의 히트곡인 '어머나', '콩깍지' 메들리와 '청혼'을 축가로 불렀고 신랑 도경완은 평소 장윤정이 좋아했던 곡인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 서로가 부부가 됐음을 확인한 장윤정-도경완 커플 (아이웨딩 제공)

특히 도경완 아나운서의 노래 때는 가사와 함께 무채색의 두 인형이 사랑이라는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스토리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이 소개되어 하객들의 찬사를 받았고 도선사 선묵혜자 스님의 축시가 낭송되기도 했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양배추)의 사회로 박현빈이 '샤방샤방'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결혼식을 올린 장윤정, 도경완은 6일간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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