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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02 17:59

척추∙관절질환, 도수치료+생활교정으로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하지만 장수하는 방법이라는 것은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고, 항상 바른 자세로 생활하며 운동도 적당히 하면 된다. 문제는 이것을 꾸준히, 그리고 일탈 없이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척추질환과 관절질환 역시 마찬가지다. 척추, 관절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과도한 사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꾸준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우리 몸에 충분한 회복시간을 주기만 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 닥터우신경외과의원 우광무 대표원장

또한 이미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경우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 척추, 관절질환을 진단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덜컥 겁부터 먹기 마련이지만, 도수치료 등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많은 경우 수술 없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척추, 관절질환과 관련해 도수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면 통증 회복과 신체 균형 회복을 통해 재발방지 및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기계가 아닌 치료사의 손으로 직접 치료하는 방법으로, 사람의 몸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체적으로 진단해 통증과 체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바른 자리로 돌려주고, 뭉친 부위를 풀어 각각의 부위 상태를 호전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행신동정형외과 닥터우신경외과의원 우광무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부작용와 후유증이 적으며,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일상생활 중 적용이 가능한 치료방법이다. 또한 빠른 통증 개선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재발방지 및 다른 질환 예방 등 복합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다만 도수치료는 사람이 직접 시행하는 치료법인 만큼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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