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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02 14:36

남성질환 전립선염, 면역력을 강화해야

▲ 이지스 한의원 광주지점 김동현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과 관련된 질환을 경험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50대 절반이 경험을 하며 70대에서는 무려 70% 정도가 앓는다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것 이외에도 조심해야 할 질환이 있는데 바로 전립선염이다.

방광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저장하며 정액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전립선염이라고 하는데, 이 질환이 발생하게 될 경우 배뇨장애나 성 기능 장애가 나타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고 만약 현재 진행 중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염은 특히 50대 이하의 청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나고 요도염과 동반하여 가장 흔한 비뇨생식기 질환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전립선염의 주된 원인으로는 대장균이 요도 입구에서 전립선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경우나 방광에 잔류되어있던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되면서 소변에 존재하던 세균에 의하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여기에 속하게 된다. 그 외에도 생리적인 배출 없이 순환하는 성적 자극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지스 한의원 광주지점 김동현 원장은 “전립선염은 재발이 쉬운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단순히 증세의 호전을 위한 치료가 아닌 원인부터 정확히 알아보고 회복유지 및 재발방지를 돕는 치유과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본인의 몸 상태나 체질에 알맞은 치료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음부를 압박하는 경직된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에는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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