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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02 12:03

[S종합] 조세호X황광희X남창희 ‘주간아이돌’, 쉴 새 없는 입담으로 ‘주간아’ 구원할까

▲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한동안 부진했던 ‘주간 아이돌’은 새로운 세 MC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를 통해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까.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제작발표회에는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임연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연정 PD는 “세 MC와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주간 아이돌’이 대국민 입덕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스타데일리뉴스

‘주간 아이돌’은 복고풍 콘셉트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MC 삼인방과 함께 아이돌의 입덕가이드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임 PD는 개편 전 ‘주간 아이돌’과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변화무쌍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주간 아이돌’은 아이돌 맞춤 프로그램이기에 정해진 포맷보다는 그때그때 출연하는 아이돌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다.

▲ 남창희 ⓒ스타데일리뉴스

남창희는 MC를 맡은 소감을 묻자 “영광이고 기쁜 마음이 든다”라며 “저는 두 분의 메인 MC를 모시고 한다는 마음에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황광희는 “아이돌 출신으로 ‘주간 아이돌’ MC를 맡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조세호는 “나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기회가 와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게 됐다. 셋이 함께하게 된 이상 재미있는 방송 만들어 보겠다”라고 답했다.

역사가 깊은 방송을 맡아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황광희는 “처음 반응을 보니 욕도 많더라.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젊은 피로서 ‘주간 아이돌’을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많이 부담스러웠다”라며 “올해 나이가 38살이 됐는데, 아직 감성은 18살이다. 철이 안 들어서 아이돌들과 잘 맞을 것 같다. 그 부담감도 즐기며 공감하려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조세호 ⓒ스타데일리뉴스

세 사람의 호흡과 관련해 조세호는 “아직 많이 삐거덕댄다. 첫 촬영 때 오프닝을 두 번 촬영했다. 사실 세 번 촬영하고 싶었다”며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아직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주간 아이돌’에 어떤 아이돌이 방문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조세호는 “개인적으로 방송을 같이했던 아이콘과 위너 그리고 입대하기 전 제가 결혼식 사회를 봤던 빅뱅 태양씨가 떠오른다”라고 말한 뒤 “또,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god 형님들과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 분들이 ‘주간 아이돌’을 통해 인사드린다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 황광희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광희는 같은 물음에 “내한하시는 외국 팝스타 아이돌도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아리아나 그란데를 보고 싶다”고 야무진 꿈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인 분들이 ‘주간 아이돌’을 방문해 자신들을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 PD는 “‘주간 아이돌’이 제작진과 MC들의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개편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은 오는 9일(수) 오후 5시 MBC에브리원,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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