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11년간 교제햇던 우희진(38)-이성용(41) 커플이 결별했다.

우희진 소속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희진-이성용이 지난해 오랜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서로 바쁜 스케쥴로 만남이 소원해졌고, 특별한 이유가 있기보다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이다"면서 "친구처럼 지내오다가 이별했다"고 밝혔다.

우희진의 결별이 뒤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소속사는 "(우희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2'에 영향을 미칠까봐 결별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우희진과 상의 끝에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으며 당분간 일에 매진할 계획이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희진 관계자는 "보도자료에 나온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전부"라며 "우희진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소속사에서도 자세한 이유를 알리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우희진은 현재 KBS '산 너머 남촌에는 2'에 출연중이며 EBS 라디오 '생방송 FM 스토리'에서 스페셜 DJ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