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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31 22:46

‘2018 KBS 연기대상’ 강은탁-박윤재-하희라-박하나, 일일극 부문 우수상 수상

▲ '2018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8 KBS 연기대상’에서 강은탁과 박윤재가 일일극 부문 남자 우수상을, 하희라와 박하나가 일일극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으며, 유이와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비켜라 운명아' 박윤재는 "처음 연기를 접한 게 대학생 때였다. 일일 드라마를 많이 해왔다. 그것만의 힘든 점도 잘 알고 있고, 그걸 사랑해주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사랑' 강은탁은 "너무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받게돼 얼떨떨하다.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며 "교만하지 않게 겸손하게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는 "떨린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더운 여름부터 지금까지 촬영하고 있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 스태프 모두를 대신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멋진 스태프들과 촬영할 수 있던 게 축복이었다. 본인도 바쁠텐데 저를 챙겨준 남편 최수종씨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인형의 집' 박하나는 "정말 제가 이걸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배우는 다른 사람의 옷을 입고 그 사람의 삶을 사는 직업인데, 요즘 들어 제가 그 옷을 꾸미려 하고 벗으려 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좋은 작품을 만났다"라며 "좋은 선배님들이 그 옷을 꿰매주시고, 다려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런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하나의 소감을 듣던 왕빛나 또한 따라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8 KBS 연기대상’은 오후 8시 55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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