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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8.12.31 10:43

[S톡] 마동석-조정석, ‘석브라더’ 이미지 제대로 살린 광고 화제

▲ 마동석-조정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마동석-조정석 ‘석브라더’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린 광고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정석이 모델로 나서며 관련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모 영어회화 브랜드의 광고에 마동석이 합류, 느낌이 다른 광고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있다.

조정석이 ‘영어회화가 별거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에 반해 마동석은 ‘안하면 안 될 것 같고 저 사람이랑 같이 하면 꼭 해야 될 것 같은’ 광고를 보여주고 있는 것.

조정석은 친근한 느낌의 친구, 형, 오빠 같은 이미지로 등장, ‘납득이’로 강하게 각인된 캐릭터를 살려 ‘너두 할 수 있다’라며 영어화화가 마냥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최근 선보인 마동석의 광고는 ‘형 말고 '쌤'이라고 불러’라며 직접적인 영어 코치를 맡아 영어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영어 수험생들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마동석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게 만들고 있다.

마동석의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단어 못 외우면 사달 날 거 같은데’ ‘조정석 어디다 가둬버린거야ㅠㅠ’ ‘영어공부야, 격투공부야..?ㅋㅋㅋㅋㅋㅋㅋ’ 등의 의견을 보이며 마동석이 이미지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광고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살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정석과 마동석은 최근 영화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정석은 지난 19일 개봉한 ‘마약왕’에서 이두삼(송강호 분)을 쫓는 열혈 검사 ‘김인구’로 분했다. 2013년 ‘관상’에 이어 송강호와 두 번째 만난 조정석은 동지가 아닌 적으로 송강호와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2019년 1월 개봉 예정인 ‘뺑반’에서는 한국 최초의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이자 통제불능 스피드광 ‘재철’로 분해 연기 인생 최초의 강렬한 악역 변신을 선보인다. 조정석은 말투, 눈빛, 몸짓만으로도 공기를 서늘하게 만드는 광기 어린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기존 그의 모습으로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악역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동석은 2018년 다양한 작품에 출연, 스크린 다작요정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범죄도시2’로 영화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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