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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30 23:36

‘2018 MBC 연기대상’ 채시라-이유리-김강우, 주말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

▲ '2018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와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그리고 '숨바꼭질' 이유리가 주말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8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소녀시대 서현과 김용만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강우는 "먼저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라며 "이 작품이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만큼 제가 맡은 캐릭터를 사랑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겨울 너무 추웠는데 고생하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이분들 덕에 제가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말특별기획 부문 여성 최우수연기상 공동 수상한 이유리는 "2014년도에 MBC에서 굉장히 큰 상을 받았었는데, 4년 만에 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나 상을 받게 되다면, 감사한 한 분 한 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준비해왔다"라며 준비해온 명단을 읽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시라는 "이 트로피가 집에 4개 정도 있는 걸로 기억한다. 16년 만에 '이별이 떠났다'를 선택하고 MBC에 다시 출연하게 됐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들, 작가님을 만나서 감사했다. 이 순간에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 2009년부터 함께한 매니저이다. 그 친구에게 고맙단 말을 못했는데, 이 순간을 빌려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사실 많은 채널과 작품의 홍수 속에서 예전과 같지 않은 시청률과 변화가 있다"라며 "어떻게 보면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생각도 든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작품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 MBC 연기대상’은 오후 8시 45분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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