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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30 22:52

‘2018 MBC 연기대상’ 이규한-박준금,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 '눈물 글썽'

▲ '2018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부잣집 아들' 이규한, '내 사랑 치유기' 박준금이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8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소녀시대 서현과 김용만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박준금은 "21살이 되던 해에 뜻하지 않게 배우가 됐다. 되돌아보니 연기는 내 인생의 스승이었던 것 같다"라며 "고통과 절망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것도 연기자가 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됐다. 그 어떤 순간도 빛나지 않는 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오늘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한은 "다른 작품에서 어머니로 나오셨던 박준금 선배님과 같은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훌륭한 선배님과 같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연기자로서 처음 상을 받게 됐다. 연말에 시상식을 보면 '너는 왜 저런데서 상 한 번 안 받냐?'라고 물으실 때마다 방송국에서 불렀는데 안 간 거라고 거짓말 했거든요. 처음으로 거짓말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며, 배우가 되기 이전에 인성이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 MBC 연기대상’은 오후 8시 45분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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