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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28 10:55

[S톡] 유연석-손호준, ‘선행’ 밝힌 빛나는 우정 방송까지 진출

▲ 유연석-손호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유연석과 손호준의 빛나는 우정이 더욱 돋보인 ‘선행’이 방송프로그램으로까지 제작돼 2019년 신년벽두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친구가 된 이들은 지난 3월 여의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서울 및 인천 송도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고 원하는 만큼의 기부를 받는 ‘커피프렌즈’를 운영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직접 대중들과 만나며 선행을 실천한 ‘커피프렌즈’가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2019년 1월 4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커피프렌즈’는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나영석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꽃보다 청춘’으로 이미 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 나영석PD와 유연석 손호준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커피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형식이다. 두 사람은 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파는 카페 사장으로의 활약을 펼치게 됐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의 취지를 이어받아 손님이 원하는 만큼의 음식 값을 지불하고 그 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기부 행사에도 종종 지인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 한 것처럼 방송에서도 선행에 동참하는 연예인들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첫 촬영에는 최지우와 양세종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연석과 손호준이 1년 동안 이끌어온 ‘커피프렌즈’는 지난 24일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기부금 326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9개월간 진행해온 기부 프로젝트 ‘커피프렌즈’를 통해 모금된 금액에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금을 모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쓰게 됐다.

대중들에게 선행에 동참할 수 있는 밀알이 되며 큰 관심을 받은 ‘커피프렌즈’가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어떤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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