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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28 00:37

[S종합]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예비부부 특집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재조명’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 제1호 예비부부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첫 만남부터 연애의 시작을 알린 고백, 부모님과의 만남, 다양한 데이트,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 등이 특집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상세히 그려졌다.

최근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안에서 만나 결혼을 발표하며 예비부부로 거듭난 가운데, ‘연애의 맛’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재조명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두 사람은 횡단보도의 양쪽 끝에서 천천히 걸어와 처음으로 만났다. 이필모는 “서 계시는데 저분이라고 느낌이 왔다”며 서수연에게 처음부터 느낌이 왔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어색하게 식사를 하러 갔다. 그러나 야외 식당에는 여름이다 보니 모기가 많았고, 이필모는 곳곳에 모기약을 뿌렸다. 심지어는 모기에 물린 곳에 침을 발라 긁는 모습을 스스럼없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서수연은 “반전인데?”라며 웃었다.

식당에서 서수연은 “2년 전에 뵌 적이 있다”라고 깜짝 발언해 이필모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수연은 “같이 사진도 찍었다”며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셀카를 이필모에게 보여줬다. 과거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찍을 때 서수연과 서수연의 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촬영차 방문했던 것. ‘필연커플’(이‘필’모+서수‘연’)이라는 애칭이 딱 맞는 순간이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첫 만남에 이어 직접 한 송이씩 포장한 꽃과 편지를 건네며 마음을 전한 이필모의 고백, 깜짝 부산 여행, 캠퍼스 데이트, 양측 어머니와의 만남 등 이필모와 서수연의 첫 만남부터 크리스마스 데이트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필모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서수연에게 “싫어하거나 안 맞는 부분도 없다. 함께 한다는 게 행복하다”며 “가능하다면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고 예전부터 결혼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특히 두 사람은 깜짝 여행을 떠난 정동진에서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언제부터 서수연이 좋았냐는 질문에 이필모는 “횡단보도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다”고 답했으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라고 말했다. 서수연 또한 “(이필모는) 좋은 사람이다. 진실 된 게 좋다. 볼수록 더 좋아진다”고 말하며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서수연은 정동진에서 깜짝 이벤트 후 손수 쓴 편지로 “오빠와 나의 만남이 숙명이 아닌가 싶다”라며 “앞으로의 만남이 더 기대돼요”라고 이필모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1974년생 배우 이필모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뒤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988년생 서수연은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내년 봄에 결혼할 예정이다.

이날 예고편에는 뮤지컬 무대에서 프러포즈하는 이필모의 모습이 담겨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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