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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27 14:52

‘왼손잡이 아내’ 하연주, “악역이지만 공감 간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 악역”

▲ 하연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왼손잡이 아내’의 배우 하연주가 자신이 맡은 악역 캐릭터를 소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 김명욱 PD가 참석했다.

하연주는 박도경(김진우 분)의 아내로 수호와 동경을 바꿔치기한 장본인인 장에스더를 맡았다. 그는 “욕망으로 똘똘 뭉쳐서 두 남자의 운명을 바꿔버리는 무시무시한 역할을 맡았다”며 “그렇지만 이유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에스더만의 이야기가 있기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에스더가 악역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공감이 간다. 보시는 분들도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안다”고 덧붙였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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