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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27 14:10

인도 아유르베다 요법에 명시된 보스웰리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처럼 한파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날이면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노년층이 늘어난다. 낮은 기온의 영향으로 관절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통증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이때 천연 진통제로 불리는 보스웰리아 섭취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도의 5천년 전통 의학서적, 아유르베다에는 가장 가치 있는 약초 중 하나로 보스웰리아가 기록돼있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예로부터 관절 통증 완화의 약재로 쓰였으며 인도의 고산지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수액을 굳힌 것으로 2년에 1번 500g미만 소량 채취되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나 생명력이 강하다. 아유르베다 요법에 따라 관절염, 천식, 궤양성 대장염, 기침, 신경질환, 각종 통증 등 각종 질환에 보스웰리아를 처방한 기록이 남아있다.

보스웰리아의 핵심성분인 보스웰릭산은 체내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항염성분으로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높여 튼튼한 연골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미국국립보건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으로 인정을 받은 식품이기도 하다. 보스웰리아 섭취방법은, 원물은 딱딱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기 어렵고 가루를 내어 물에 희석해먹거나 차로 끓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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