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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27 10:56

차주혁, 마약 또 했다... 시약 검사서 양성 반응

▲ 차주혁 (출처: 차주혁 SNS)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재차 마약에 손을 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7일 서초경찰서는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차주혁을 현행 체포해 조사하던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신고했다. 차주혁은 퇴거불응으로 체포됐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는다.

경찰은 차주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 차주혁에게 투약 혐의를 시인받아 동의 하에 시약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으며, 이는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출소한 지 13일 만에 또 마약을 한 것.

차주혁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차주혁은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그는 과거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바 있으며, 이후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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