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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27 10:40

광희 매니저, 일진설 추가 폭로...."약해 보이는 애들 괴롭힌 것 확실"

▲ 광희, 광희 매니저 (출처: 광희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인 광희의 매니저의 일진설이 불거져 광희의 소속사를 이를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의정부중학교 56회 졸업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가 등장해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씨에 대한 추가 폭로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나는 유시종의 옆 반이었고 우리 반에 유시종 친구가 있었다"며 "직접적으로 당한 것이 아니라 기억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시종의) 무리들이 약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애들 괴롭혔던 것은 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하차하는 것은 딱히 원하지 않는다. 지금 열심히 사는 것이 죄는 아니다"라면서 "피해자들에게 진정 어린 사과는 해라"고 말했다.

유시종씨는 광희의 매니저로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광희와 동반출연 중이다. 전역한 광희를 데리러 가 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방송 후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시종씨에 대한 일진설이 제기됐다. 유시종씨가 의정부의 일진 중 하나였다고 주장한 것. 글쓴이는 "지금에 와서 맞은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증거라고는 내 서러운 기억들뿐인데 그마저도 원래 때린 놈은 기억 못 하고 맞은 놈만 기억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6일 "광희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신은 소위 '일진'이 아니었으며 본인은 그런 일을 한 적도 없고 전혀 기억에 없다고 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져 광희 측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광희는 지난 2017년 3월 입대해 지난 7일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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