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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12.27 10:35

[S톡] 문근영, ‘이때다 싶으면 과감한 변신’ 예능 도전 기대감 급상승

▲ 문근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데뷔 20년차 배우 문근영이 예능 고정에 도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급상승 시키고 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연기활동을 해온 문근영은 연기 이외의 활동을 거의 안 해온 스타. 그런 그가 2019년 1월 4일 방송되는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을 통해 펭귄다큐멘터리에 도전,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근영은 정말 어쩌다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분량깡패’라 할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주인공이다. 2012년 김종국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준 ‘런닝맨’에 이어 2015년에는 ‘1박 2일’ 여자사람친구 특집편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자기소개를 비롯해 대화는 언제나 조근조근한 말투로 조신함을 보여주지만 게임을 하거나 개인기를 보여 줘야할 때는 망설임이라곤 1도 없는 적극적인 행동과 넘치는 열정을 보여줘 ‘예능원석’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문근영은 마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등장하는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리 푸는 여자’의 현실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예능에 출연해 ‘못해요’ ‘안해요’라는 거절없이 카메라 의식하지 않은 적극적인 리액션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집순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야외리얼버라이어티에 최적화된 활약상을 보여줬다.

보기 드물게 출연한 예능에서 반전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문근영은 2019년을 예능으로 활동재개를 하게 됐다. 지난 21일 예고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한 문근영은 초보 다큐 연출가의 불타는 열정을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것도 찍고 싶어요”라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펭귄을 본 후 “어떡해 너무 귀엽다”며 소녀 같은 감성은 물론이고 촬영 도중 눈물을 터뜨리는 등 문근영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되며 돌발상황 예측불가의 펭귄 다큐멘터리 제작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능원석’으로 사랑받고 있는 문근영이 고정출연한 예능으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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