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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27 10:20

정휘, 손승원 이어 뮤지컬 '랭보' 하차... 음주 차량 동승했다

▲ 손승원, 정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배우 손승원에 이어 정휘도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랭보' 측은 26일 "27일 오후 8시 들라에 역 정휘→이용규"라고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이어 "정휘 배우의 하차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각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공연 시작 전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손승원이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206%의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당시 동승자가 정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손승원은 지난달 18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정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손승원 배우의 음주 운전 사고 당시 뒷좌석에 동승해 있던 20대 남성이 저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음주 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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